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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4.29 13:24:47
  • 최종수정2018.04.29 13:24:47

좌구산 양쪽을 가로로 잇는 명상구름다리가 이국적 밤 풍광을 자랑하며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봄 여행주간(28일~5월13일)'운영에 적극 동참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간 증평군은 충청북도,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증평읍 율리 좌구산 자연휴양랜드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관광객 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지난해 7월 개통한 길이 230m, 폭 2m, 최고높이 50m 규모의 좌구산 명상구름다리에 인증 샷을 남길 수 있도록 레드카펫과 포토 존을 설치했다.

또 명상구름다리의 운영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오후 9시까지 연장해 형형색색의 불빛이 다리를 비추는 아름다운 야경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구름다리 앞 작은 공연장에서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봄바람처럼 감미로운 숲속음악회(버스킹)'을 열어 관광객들의 귀를 즐겁게 할 계획이다.

명상치유센터에서는 건강측정, 족욕, 꽃차시음 등으로 구성된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을 프로그램별 3천원~1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

다만 30일과, 오는 5월 1일, 5월 7일은 휴관이다.

총 5구간, 1.2km길이를 외줄에 의지해 하강하는 좌구산 줄타기 체험도 관광객들에게 짜릿한 스릴을 제공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줄타기 체험은 개장 첫 해인 지난 한 해에만 4천여명이 이용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좌구산 줄타기 체험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3만5천원이다.

단, 여행주간 동안인 30일과 5월8일은 휴무다.

좌구산휴양랜드에는 △11면의 캠핑장과 족구장, 정자 등을 갖춘 오토캠핑장 △산행코스 및 둘레길 △국내최대 굴절망원경(356mm)을 보유하고 있는 좌구산천문대 등 다양한 휴양시설이 고루 갖춰져 있다.

이용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문화체육과(전화 835-4146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좌구산 휴양랜드는 지난해 48만5천여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는 등 중부권 최고 산림 휴양시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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