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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김정은 위원장 도보다리 산책

사실상 단독회담...앞서 소나무 식수
오후 정상회담 이후 공동선언문 함께 발표

  • 웹출고시간2018.04.27 17:58:42
  • 최종수정2018.04.29 16:23:23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배석자 없이 '도보다리' 일대를 걸으며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실상 단독회담이나 다름 없었다.

도보다리는 정전협정 후 중립국감독위원회(당시 체코·폴란드·스위스·스웨덴)가 관련 임무수행을 위해 짧은 거리로 이동할 수 있게 습지 위에 만든 다리다.

과거 유엔사가 '풋 브리지(Foot Bridge)'로 부르던 것을 번역했다.

두 정상은 이날 오전 남북정상회담을 거쳐 각각 오찬을 한 뒤 남측 군사분계선 인근 '소떼 길'에 평화와 번영을 상징하는 소나무를 공동 식수했다.

백두산과 한라산의 흙과 대동강, 한강의 물이 식수에 사용됐다.

두 정상은 산책 후 오후 정상회담을 이어갔다.

이후 공동선언문에 서명한 뒤 선언문의 내용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 남북정상회담프레스센터(고양)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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