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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4.26 17:49:55
  • 최종수정2018.04.26 17:49:55

라오스에 파견된 충북대표단이 라오스 정부부처를 방문해 양국의 활발한 교류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가 라오스 시장 공략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도는 지난 24일 맹경재 경제통상국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라오스에 파견, 태양광·건설·의료분야 사업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이번 대표단에는 도내 태양광업체, 이노비즈협회, 건설협회, 오송첨단의료진흥재단, 의료기관 등 관계자가 참여했다.

대표단은 라오스 보건부, 에너지광산부, 경제협력실 등 라오스 주요 부처를 방문해 도내 태양광업체의 라오스 태양광발전소 건설 참여 및 의료사업 진출에 대해 협의했다.

열악한 라오스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한 ODA사업도 제안했다.

맹경재 단장은 라오스에 앞서 들른 말레이시아 무역상담회에서 참가기업(10곳)을 격려했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도내 기업은 말레이시아 유력 바이어들과의 수출상담을 통해 1천275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2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대표단은 라오스보건부와 의료인력 양성교육 지원, 의료관광 등의 교류 방안을 협의한 뒤 에너지광산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라오스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 참여를 논의했다.

대표단은 비엔티안시와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27일에는 라오스 총리실 산하 경제협력실을 방문해 양국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라오스 경제계 대표들과 경제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표단 파견을 통해 도내 기업의 라오스 시장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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