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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 주택 착공 실적, 세종 5천78% 늘고 대전 29% 줄고

세종 3월 실적은 작년 같은 달보다 107배 많은 3천996채

  • 웹출고시간2018.04.26 13:17:46
  • 최종수정2018.04.26 13:17:46
[충북일보=세종]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세종시의 올해 1분기(1~3월) 주택 착공 실적 증가율이 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세종시 주택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는 대전은 오히려 실적이 줄었다. 따라서 앞으로 2~3년 후 세종은 주택 입주 물량이 급증하는 반면 대전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종시에서 착공된 주택은 총 4천557채로, 작년 같은 기간 88채보다 5천78.4%(약 51배) 늘었다.

특히 가장 최근인 3월 실적(3천996채)은 작년 같은 달(37채)보다 1만700,0%(약 107배)나 증가했다.

세종의 지난달 착공 실적은 17개 시·도 가운데 경기(2만689채),서울(6천798채)에 이어 3번째로 많았다.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7%로,인구 비율(0.6%)의 12.8배에 달했다.

올 들어 세종의 착공 실적이 급증하는 것은 산업단지 조성,정부 추처 추가 이전,행정수도 추진 등으로 인해 도시 발전 전망이 밝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수요가 제대로 뒷받침되지 않으면 주택 가격이 하락할 수도 있다.

대전의 1분기 착공 실적은 작년 같은 기간(1천984채)보다 28.5% 적은 1천418채였다. 3월 실적은 지난해 295채보다 15.3% 줄어든 250채였다.

3월말 기준 대전시 주민등록인구는 세종(29만1천182명)의 약 5배인 149만7천572명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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