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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참옻축제, 구읍 상계공원에서 열려

27~29일
"참옻 효능 체험하러 오세요"

  • 웹출고시간2018.04.26 10:57:49
  • 최종수정2018.04.26 10:57:49

지난해 옻축제에서 옻김치를 만들어 맛을 보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전국 유일 옻산업특구인 옥천에서 27일부터 사흘 동안 '11회 옥천참옻축제'가 열린다.

축제장은 구읍 '상계공원'으로 옮겨 방문객 접근성과 주차편의를 향상시켰다.

'참옻'은 어혈을 풀어주고 항산화작용과 면역기능 회복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고 알려지며 해마다 축제장엔 1만명 이상의 옻 순 마니아가 몰린다.

올해는 더 풍성한 전시행사와 프로그램까지 더해져 방문객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우선 잊혀져 가는 옻칠 전통문화예술 보급을 위해 옻칠공예품 전시부스를 준비하고 옻 쌀통, 옻 수저, 옻 도마, 옻 비누 등의 다양한 생활도구 등을 선보인다.

옻 순을 활용한 비빔밥, 무침, 부침개, 튀김 등 다양한 먹거리와 옻 술, 옻 삼계탕, 참옻 물 등의 특산품 시장도 열린다.특히 대청호 주변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생식용 제철 옻 순이 시중가보다 저렴한 1㎏당 1만7천 원에 판매된다.

볼거리·즐길거리도 풍성하다.

축제 첫날인 27일에는 군민노래자랑 등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과 전통품바공연, 난타공연, 초대가수 공연 등을 열어 행사 분위기를 돋운다.

28일에는 옻 순 이용 음식경연대회와 인기가수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마지막 날인 29일은 옻 가공식품 경매전 등을 열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금강 상류에 위치해 옻나무 재배하는데 최적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갖춘 이 지역에는 현재 145농가가 148㏊의 밭에서 41만5천그루의 참옻을 재배하고 있다.

2005년 '옻 산업 특구'로 지정된 이후 2013년 참옻대중화 향토산업 육성, 2016년 옻문화단지 조성 등으로 대한민국 옻산업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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