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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수족구병 감염 우려 고조

청주시 보건소, 8월 말까지 예방수칙 준수 당부

  • 웹출고시간2018.04.25 13:42:24
  • 최종수정2018.04.25 13:42:24
[충북일보=청주] 봄철 수족구병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등 예방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와 청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전국 95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의사 환자 수는 올해 15주(지난 8~14일) 기준 외래환자 1천 명당 0.4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7주 0.2명, 8주 0.3명, 9주 0.3명, 10주 0.4명, 11주 0.4명, 12주 0.3명, 13주 0.5명, 14주 0.6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보건소는 앞으로 지속적인 기온 상승과 외부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본격적인 유행 시기에 돌입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수족구병은 일반적으로 사람 간의 접촉에 의해서 전파되며, 감염된 사람이 손을 씻지 않은 채 다른 사람을 만지거나 물건의 표면을 오염시킬 때 흔히 전파된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아이 돌보기 전·후 손 씻기, 장난감 등 집기 소독 관리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보건소는 "환자 발생이 지속되는 8월 말까지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수족구병 예방관리를 더 철저히 해야 한다"며 "발열 및 손, 발, 입안에 수포가 생기는 등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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