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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4.23 18:16:22
  • 최종수정2018.04.23 18:39:06
[충북일보] 충북도광역치매센터는 오는 26일 '치매환자 대응 매뉴얼'과 '기억지키미 안심이웃수첩'을 발간한다.

먼저, 치매환자 대응 매뉴얼은 치매안심마을을 만들기 위한 기억지키미들의 역할과 함께 치매환자의 이해와 대응·대화요령 등이 담겨있다.

지역 내 치매환자를 접할 수 있는 주민·경찰·버스 및 택시기사·우체부 등 지역민을 위해 대응 요령을 삽화 형태로 구성했다.

충북광역치매센터의 기억지키미는 치매 친화환경 구현을 위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도내 특화사업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시행한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요양원 노인을 위한 '청소년 기억지키미', 경로당에서 치매예방활동을 펼치는 '행복리더 기억지키미', 치매인식개선 홍보활동을 하는 '사회공헌 기억지키미' 등 청소년에서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치매예방을 위해 직접 참여하고 있다.

안심이웃수첩은 기억지키미의 요령 등이 담겨 이들의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도광역치매센터는 이번 안심이웃수첩 발간을 통해 도내에서 활동하는 기억지키미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월 제3차 치매관리종합계획(2016~2020)을 통해 치매안심마을 기반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지역으로 옥천군 이원면을 지정했다.

도와 도광역치매센터·옥천군보건소는 지역 경찰서·소방서·옥천버스·개인택시지부 등 11개 치매극복선도기관을 선정, 지역치매안전망을 구축했다.

충북도광역치매센터 관계자는 "옥천군 이원면에서 발생한 치매환자 실종 및 발견 사례 등 다양한 상황을 그림으로 만든 것이 치매환자 대응 매뉴얼"이라며 "옥천군뿐 아니라 도내 모든 시·군에도 적용할 수 있어 치매안심마을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억지키미 안심이웃수첩이 필요한 기관이나 개인은 충북도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https://chungbuk.nid.or.kr)나 전화(043-269-6891)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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