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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감곡도서관, '날아라! 드론' 재능기부 수업

드론 전국대회 11회 우승 등 극동대 이주원 학생의 재능기부

  • 웹출고시간2018.04.22 13:15:16
  • 최종수정2018.04.22 13:15:16

지난 18일 음성의 감곡도서관에서 드론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극동대 이주원 학생의 드론 수업이 지역 아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 음성군청
[충북일보=음성] 음성의 감곡도서관은 오는 25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드론 재능기부 수업을 진행한다.

극동대학교 무인기산업학과 18학번 재학생인 권용일 학생과 이주원 학생이 재능기부로 진행하는 '날아라 드론' 수업은 드론 작동법의 원리 및 기초, 안전교육 등 간단한 이론 수업 및 직접 드론을 조종해보는 체험으로 이루어진다.

이주원 학생은 드론 관련 전국대회 11회 우승과 현재 드론축구 국가대표 선수이며, 권용일 학생은 물리학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여 러시아 및 필리핀으로 초청받아 전문 교육을 받은 인재다.

두 학생은 “자신들의 전공을 살려 우리 지역 주민에게 드론에 대한 기초지식과 기본 작동법 및 미래 사회에서 드론의 역할 등에 대해 알려 주고 싶어서 재능기부 수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진행된 지난 18일 1차 수업에서는 초등학생 뿐 아니라 연세가 지긋한 어르신까지 참여해 기초 이론부터 작동방법까지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직접 조종기를 들고서 드론을 날리며 상하좌우로 작동해보니 생각보다 어렵다면서도 모두들 진지한 표정으로 집중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은 "드론에 대해 궁금한 것도 많고 직접 조종해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도서관에서 드론 수업을 듣게 되어서 너무 좋다"며 "앞으로 도서관에서 드론 조립 등 더 다양한 수업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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