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소상공인 지원 박차

소상공인 융자금 이자비용 지원사업 큰 호응, 3월까지 117명 신청
충북신용보증재단 충주지점, NH농협은행 충주시지부, 신한은행 충주금융센터와 업무협약
5천만원 이내의 융자, 2% 이내의 이자 최대 3년까지 지원

  • 웹출고시간2018.04.19 14:39:06
  • 최종수정2018.04.19 14:39:06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올해 첫 시행하는 '소상공인 융자금 이자비용 지원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1월 지역 소상공인의 대출 부담을 덜기 위해 충북신용보증재단 충주지점, NH농협은행 충주시지부, 신한은행 충주금융센터와 '소상공인 이자비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갔다.

소상공인이 충북신용보증재단 충주지점의 신용보증을 거쳐 협약 은행으로부터 5천만원 이내의 융자를 받으면 시가 2% 이내의 이자를 최대 3년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충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충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 등록을 마친 소상공인이 지원대상이다.

시는 올해 50억원 규모의 융자금 대출에 대한 이자를 지급할 계획인데, 3월 말 현재 소상공인 117명이 30억원의 융자금 대출을 받았다.

시는 소상공인들의 반응이 좋아 사업이 조기에 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시는 지속적인 경기불황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의욕 고취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경영환경 개선사업도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사업장 면적 33㎡ 미만의 창업 후 6개월이 지난 업체가 대상으로 옥외 간판교체, 진열대 구입, 내부 인테리어개선 등 점포 환경개선 경비와 POS 기기 및 프로그램 경비 등을 공급가의 80% 한도 내에서 경영환경개선은 최대 200만원, POS기기 등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20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서병열 경제과장은"시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소상공인들의 현실을 반영해 지원시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