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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명암저수지가 핑크로 물든다

청주시, 산책로 경사면에 핑크 뮬리 식재

  • 웹출고시간2018.04.18 11:10:27
  • 최종수정2018.04.18 11:10:27

지난가을 핑크뮬리 명소로 인기를 얻은 경주시의 모습.

ⓒ 청주시
[충북일보=청주] 올가을 청주 명암저수지에 분홍빛으로 물든다.

청주시는 보트장이 있는 명암저수지 동쪽 수변 산책로 경사면에 '핑크 뮬리 로드'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2만2천600포기의 '핑크 뮬리 그라스(Pink Muhly Grass)'를 300m 구간에 심을 예정으로, 가을에 개화하는 핑크 뮬리 그라스는 10월에 가장 진한 분홍빛을 뽐낸다.

외떡잎식물 벼목 벼과에 속하는 핑크 뮬리 그라스는 배수가 잘되는 따뜻한 곳에서 잘 자라고, 가뭄에도 잘 견디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지난가을에는 경주와 부산, 제주 등이 핑크 뮬리 그라스 명소로 알려지며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박노설 시 공원녹지과장은 "명암저수지 주변에 계절별로 특색 있는 경관을 조성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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