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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4.17 16:33:41
  • 최종수정2018.04.17 16:34:33

17일 오후 1시10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3층 상가건물 1층 공용화장실에서 태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현장감식을 벌이고 있다.

ⓒ 강준식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전통시장 인근 상가 화장실에서 숨진 태아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0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3층 상가건물 1층 공용화장실에서 태아(여)가 숨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숨진 태아는 탯줄 등과 함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자는 "2~3일 전부터 화장실 물이 잘 내려가지 않아 인부를 불러 변기를 뜯었더니 태아가 끼어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태아의 키가 최대 30㎝인 것을 미뤄보아 산모 상태가 임신 6개월 전후인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인근 CCTV 등을 확보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생아 출산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태아의 정확한 사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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