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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 대한민국민단 소속 야구단 6월 보은군 방문 친선경기

와카야마현 지방본부 야구단 '레드타이거즈' 방문
교류전 정례화, 재일동포에 홍보효과 기대

  • 웹출고시간2018.04.09 10:30:20
  • 최종수정2018.04.09 10:30:20

보은군은 9일 재일본 대한민국민단 와카야마현 지방본부의 야구단 '레드타이거즈'가 오는 6월 2∼4일까지 보은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레드타이거즈 선수단.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9일 재일본 대한민국민단 와카야마현 지방본부의 야구단 '레드타이거즈'가 오는 6월 2∼4일까지 보은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레드타이거즈는 6월 1일 대구공항에 도착 후 당일 프로야구팀 경기(NC 다이노스)를 관람하고 다음날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의 일정으로 보은군을 방문해 보은군사회인야구단 3개팀과 친선경기를 벌일 예정이다.

이번 민단야구단의 방문은 재일본 대한민국민단의 재일동포 모국방문 교류행사사업으로 보은군 방문을 희망해 성사됐다.

군은 이를 계기로 민단과 향후 2년마다 야구팀을 정기 교류할 계획이다.

민단은 보은군 야구팀의 일본 방문 시 체제비용을 전액 지원하게 된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일본의 국민 스포츠 야구를 통해 민단소속 재일동포와 더 나아가 일본인들에게도 보은군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보은군을 방문한 선수단이 모국의 따뜻함을 느끼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레드타이거즈'는 전국민단 중 유일한 동호인 야구단으로 모국과 일본과의 친선교류를 목적으로 재일동포와 일본인으로 구성됐다.

이 야구팀은 2015년 8월 15일 창단해 2015년 9월부터 와카야마 지역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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