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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 세종SB플라자,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운영

8월 이후 30여개 벤처·연구소 등 입주, 300명 근무 예정

  • 웹출고시간2018.04.08 17:02:01
  • 최종수정2018.04.08 17:02:01

학벨트 세종 기능지구의 핵심시설인 SB플라자(세종시 조치원청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오는 8월부터 운영하게 된다. 사진은 공사가 한창인 플라자 건물의 4월 8일 오후 모습.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세종 기능지구의 핵심시설인 SB(사이언스비즈)플라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대전 유성구 도룡동)이 운영을 맡게 된다. 기존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가 확대 개편돼 2012년 7월 설립된 재단은 대전(대덕),광주,부산,전북 등 전국 연구개발특구 운영을 맡고 있는 과학기술 전문기관이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대전) 및 3개 기능지구(세종,천안,청주) 조성 계획안.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재단과 세종시는 지난 6일 세종시청에서 '과학벨트 세종기능지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양성광 재단 이사장과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종 SB플라자는 세종시의 위탁을 받아 재단이 운영하게 된다.

오는 8월부터 운영될 SB플라자는 정부와 세종시가 총사업비 260억원을 들여 세종시청 조치원청사(조치원읍 신흥리 123) 부지에 연면적 1만700㎡(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짓고 있다.

오는 8월부터 운영될 '세종SB(사이언스비즈)플라자' 위치도.

ⓒ 세종시
플라자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에서 창출된 각종 기술을 이전받아 지역 과학산업과 우수기업 육성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핵심 시설인 비즈커넥트(Biz Connect)센터를 비롯해 30여개 연구소와 벤처기업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플라자가 본격 운영된 뒤에는 약 300명의 인력이 근무하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세종시가 지난 6일 세종시청에서 '과학벨트 세종기능지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서를 들고 있는 사람은 이춘희 세종시장(왼쪽)과 양성광 재단 이사장이다.

ⓒ 세종시
이에 따라 연간 생산유발 345억 원, 고용창출 200명 등의 경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과학비즈니스벨트 담당 정부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년 8월까지 정부 과천청사에서 세종청사로 이전키로 확정됨에 따라 거점지구 및 3개 기능지구(세종,청주,천안) 조성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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