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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문의연합번영회, 99년 전 횃불시위 재현

99년 전 그날의 함성 "대한독립 만세"

  • 웹출고시간2018.04.08 14:55:10
  • 최종수정2018.04.08 14:55:10

청주 문의연합번영회가 주관한 '문의 3·1운동 재현 기념행사'가 지난 6일 청남대 매표소 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태극기를 들고 99년 전 국권 회복을 위해 항거했던 횃불 시위를 재현하고 있다.

ⓒ 청주시 상당구
[충북일보] 99년 전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에 항거한 횃불시위가 재현됐다.

청주 문의연합번영회는 지난 6일 문의면 청남대 매표소 광장에서 '문의 3·1운동 재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3·1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던 1919년 4월 6일 문의면 일원에서 이원두·정인모 선생 주도로 1천300여 명이 참여했던 횃불시위를 재현한 것으로,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을 위해 항거한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1995년 시작되어 올해로 24회째 이어지고 있다.

행사에는 정병천 국가보훈처 충북남부보훈지청장, 시의원, 기관단체장, 초·중학생 등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상목 광복회충북지부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시가행진 등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는 초·중학생들의 웅변대회, 태극기 그리기 등이 진행됐다.

배동석 문의연합번영회장은 "문의에서 독립운동에 참여하셨던 독립지사의 숭고한 정신을 다시 한번 일깨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이어받고 문의면 발전의 초석으로 삼고자 한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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