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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1분기 중앙부처 공모사업 13건 선정

오송복합체육관 건립 등 국비 84억 원 확보

  • 웹출고시간2018.04.05 18:36:42
  • 최종수정2018.04.05 18:36:44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올해 1분기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13건이 선정돼 국비 84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중앙부처 공모사업은 정부의 주요정책사업을 지자체에 권고하고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응모한 자치단체의 사업계획, 효과성, 파급성 등을 평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된 자치단체만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오송복합체육관 건립 사업이 있다.

이 가운데 오송복합체육관 건립 사업은 오송지역 체육인프라 확충을 위한 것으로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이 주관해 문화체육관광부 기금 5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오송읍 봉산리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오송2단지) 내 1만5천472㎡에 지어질 체육관에는 작은도서관, 유아체육시설 등도 들어선다.

시는 연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뒤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20년 체육관을 완공할 계획이다.

지능형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도농복합도시 악취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공모사업, 청주 명심산 자락 훼손 생태계 복원사업도 각각 5억 원 이상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비를 30억 원 확보한 것은 공모사업을 사전에 철저히 준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모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업무지원, 사업 컨설팅, 인센티브 제공 등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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