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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4.05 11:16:39
  • 최종수정2018.04.05 11:16:39

옥천주민들이 구읍 벚꽃길을 걸으며 봄을 만끽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봄꽃의 여왕, '벚꽃'이 만개한 옥천 구읍에서 화려한 벚꽃 축제가 열린다.

옥천군은 구읍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19회 구읍 봄꽃축제'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구읍 상계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축제가 열리는 이 일대 국도변에는 16km 정도의 벚꽃길이 조성돼 있다.

10년에서 30년 된 벚나무 꽃이 풍성하게 하늘을 가리며 곳곳에 만들어지는 벚꽃 터널이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특히 이 길 따라 조성된 향수100리 자전거길은 산, 들, 강을 지나며 이 곳 고유의 향수를 느낄 수 있어 자전거 동호인들에게는 명품코스로 꼽힌다.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마음의 여유를 선물하는 이번 축제 첫날에는 오후 4시부터 노래자랑 예심을 시작으로 밸리댄스 공연이 펼쳐지고, 7시에는 개막식과 점등식으로 화려한 축제의 문을 연다.

둘째 날인 7일에는 오후 1시 현장즉석노래방을 시작으로 밤 10시까지 통기타 연주, 초대가수 공연, 봄꽃 노래자랑, 주민 장기자랑 등이 이어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정오부터 통기타 공연이 시작돼 주민이 참여하는 현장노래방으로 축제 여정을 마무리한다.

축제 기간 내내 행사장 주변에는 구읍 지역 8개 마을 부녀회에서 준비하는 국수, 김밥, 어묵, 순대 등의 먹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류 회장은 "올해는 상계공원 뒤쪽 4㎞ 구간의 둘레길에 조명등을 설치해 야간의 정취도 듬뿍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벚꽃이 만드는 아름다운 풍경 속 마음의 여유를 느끼며 힐링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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