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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오른 농산물 가격, 소비자물가 상승 견인

농산물 가격 전달 대비 7.8% 상승
감자 가격 전년 동일 대비 115% 상승
축산물 소비자물가 감소

  • 웹출고시간2018.04.04 18:36:25
  • 최종수정2018.04.04 18:36:25

4일 하나로클럽 청주점 농산물코너에서 소비자들이 장을 보고 있다.

ⓒ 신민수기자
[충북일보]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가격상승이 충북지역 소비자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3일 발표한 '2018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4.05(2015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했다.

농축수산물과 석유류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0%, 3.6% 상승했으며, 그 중 농산물 가격이 7.8% 증가해 물가 상승을 부추겼다.

하나로클럽 청주점 농축수산물 가격동향(소매가 기준)을 살펴보면 감자와 고구마, 애호박 가격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지난 3일 이들의 가격은 △감자(100g) 478원 △고구마(100g) 598원 △애호박(1개) 1천480원으로 전년 동일(감자 398원·고구마 398원·애호박 980원) 대비 각각 115%, 50%, 51% 올랐다.

특히 감자와 고구마 가격은 지난 1월 3일 각각 498원, 428원이었으나 △2월 3일 550원, 498원 △3월 3일 598원, 578원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배추(100g)는 3천980원으로 전년 동일(2천980원) 대비 34% 올랐고, 상추(100g)는 980원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양파(1.5㎏)는 2천980원으로 전년 동일(4천980원) 대비 40% 감소했으며, 전달(3천980원) 대비 25% 하락하며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지난달 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했다.

달걀(30구·특란) 가격은 지난 3일 4천380원으로 전년 동일(9천780원) 대비 55% 감소했고, 전달(4천440원) 대비 1% 낮아지며 눈에 띄는 하락세를 보였다.

닭고기(9호·851g)와 삼겹살(100g)은 각각 4천780원, 1천980원으로 두 품목 모두 전년 동일 대비 13% 감소했다.

수산물의 경우 지난 3일 고등어(1미·2천900원), 오징어(1미·2천500원) 가격은 전년 동일(고등어 2천680원, 오징어 1천980원) 대비 각각 8%, 26% 상승했다.

오징어의 경우 지난 1월 3일 5천900원, 2월 3일 6천800원으로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했으나 냉동물량이 풀리면서 안정세를 되찾았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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