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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양산 벚꽃길 걸으며 봄꽃 여행, 3회 호탄벚꽃문화축제 열려

  • 웹출고시간2018.04.04 11:16:37
  • 최종수정2018.04.04 11:16:37

지난해 영동군 양산면 호탄리 주민들이 도로변에서 호탄벚꽃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양산면 호탄리는 오는 7일 '3회 호탄벚꽃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매년 1천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호탄리 벚꽃의 풍성함과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있다.

특히, 매년 4월이 되면 충남 금산과 옥천 이원, 영동 학산을 잇는 도로변에 빼곡히 들어선 벚꽃나무가 장관을 이뤄 봄나들이 상춘객과 연인들로 붐빈다.

올해에도 관람객들이 흐드러지는 벚꽃 거리를 거닐며 마음껏 벚꽃을 감상 할 수 있도록 호탄교∼갈기산 입구 왕복 6km구간에서 벚꽃길 걷기행사를 진행된다.

또한 벚꽃을 이용한 먹거리, 전통문화체험, 풍물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관광객의 흥미를 돋울 예정이다.

호탄교 주변 벚꽃길 1km 구간에 올해 38개의 조명을 추가로 설치해 69개의 조명을 밝히는 점등식 행사는 낮에는 볼 수 없는 벚꽃길의 다른 매력으로 특별한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문형 호탄벚꽃축제추진위원장은 "양산 호탄 벚꽃길은 벚꽃과 금강이 어우러진 절경을 이뤄 매년 전국에서 찾아오는 곳"이라며 "호탄벚꽃문화축제와 함께 기억에 남는 봄여행의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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