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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장 출마자 SNS 홍보戰

與, 경선 앞두고 이미지 알리기
한국당·바른미래당도 활동

  • 웹출고시간2018.04.03 17:57:02
  • 최종수정2018.04.03 20:12:00
[충북일보] "나의 활동을 페친에게 알려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청주시장 선거 경선방식을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출마자들이 자신의 SNS에서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출마자들은 컷오프와 결선투표제 가능성을 모두 열어 두고 얼굴과 주요 이력, 정책공약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컷오프를 예상해 여론조사 전화를 받아달라고 대놓고 홍보를 하거나 결선투표제를 염두에 두고 정책 공약과 후보 사진을 혼합한 이미지를 활용하기도 한다.

정정순 예비후보는 해시태그(#)를 활용하고 있다. '#검증된 38년', '#정책토론', '#시민의 알 권리', '#준비된 시장'으로 어필하고 있다.

한범덕 예비후보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인 '30-3-30 프로젝트'를 카툰형식으로 올려 이목을 끌고 있다. 또한 '나는 한범덕을 지지합니다'라는 지지 응원 영상도 수차례 업로드하고 있다.

이광희 예비후보도 지지자들의 응원 사진을 공유하고 있다. 최근 그는 '이광희를 일곱글자로 정의해 주세요'라며 페친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시선을 끌고 있다.

유행열 예비후보는 정책공약뿐 아니라 청주지역 날씨 정보와 함께 '청주시장 여론조사는 '유행열' 콕', '02나 043으로 걸려오는 전화 꼭 받아요' 등이 들어간 문구를 넣어 여론조사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정정순 예비후보와 유행열 예비후보는 오는 7일, 한범덕 예비후보는 8일, 이광희 예비후보는 14일 개소식 소식을 SNS에 공지하는 등 이미 운영에 들어간 선거사무실 개소식도 별도로 열어 선거 이벤트로 활용하고 있다.

구체적인 경선 룰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복수의 후보가 청주시장에 출마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후보들도 SNS로 활동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한국당 출마자 중에서는 황영호 청주시의장의 SNS 활동이 가장 활발하다.

한국당에서 유일하게 남성인 황 의장은 '修身齊家治國平天下(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문구와 함께 아내와 손잡고 팔짱 낀 영상을 올려 여심을 공략하고 있다.

천혜숙 서원대 교수는 육거리 시장, 공연장 등을 돌며 찍은 사진이나 봉사활동을 한 사진을 게시하며 인지도를 쌓고 있다.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김양희 충북도의장의 활동은 다소 제한적이나 의정활동과 각종 행사 참석 사진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최근 예비후보자자격심사 기준을 정한 바른미래당의 신언관 도당위원장과 임헌경 의원은 공약발표 기자회견 사진 등을 SNS에 공유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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