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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째 경제·문화 국제교류 이어가

中 대표단, 지난달 청주 방문
기업 견학·투자설명회 개최… 경제교류 활성화 관련 논의
"앞으로도 우정 지속되길"

  • 웹출고시간2018.04.01 16:51:04
  • 최종수정2018.04.01 18:32:41

쉬홍란(왼쪽) 우한시 경제부시장 등 우한시 대표단이 지난달 30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범석(오른쪽) 청주시장 권한대행을 접견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청주] 18년째 청주시와 활발히 교류하고 있는 중국 우한시 대표단이 청주를 찾았다.

쉬홍란 우한시 경제부시장, 탕차오 동호신개발구 부주임, 리리 우한시 투자유치국 부국장, 정치 우상마트 구매부장 등으로 구성된 우한시 대표단은 지난달 30일 청주시를 방문해 이달 1일까지 2박 3일간 기업 견학, 투자무역 설명회 개최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우한시 대표단은 방문 첫날인 30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내 에듀피아 영상관에서 열린 우한시 투자무역 설명회에 참석했다.

지난 2017년 11월 중국 우한에서 열린 '우한 국제무역 협력포럼'의 연장으로 열린 설명회에는 이상찬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 최병기·변종윤 청주시기업인협회 부회장 등 양 시 관계자 및 기업인 100여 명이 참석해 우한시 투자무역 환경을 설명 듣고 경제교류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쉬홍란 우한시 경제부시장은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과 만나 "앞으로도 도시의 우정이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쉬홍란 부시장은 "지난해 사드 갈등으로 한·중 관계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주시의 우한시 도강절, 우한 국제무역 협력포럼 참석, 우한시의 청주시 공예비엔날레 개막식 참석 등 양 도시가 우호와 교류의 끈을 놓지 않고 적극적인 교류를 진행해 왔다"며 우애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또한 "한국 산업의 선진 도시로 손꼽히는 형제의 도시 청주에서 우한시 투자무역설명회를 갖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간의 경제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와 우한시는 지난 2000년 자매결연 이후 경제·교육·문화·청소년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 2015년 우한시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등 관내 수출기업의 중국시장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무역사절단 파견 및 판촉전, 현지 바이어 초청 팸투어 등을 개최해 양 도시 간 활발한 경제교류를 펼치고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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