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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활동 담은 일기장 훔쳐보자

'2017 문화다이어리 수상작' 展
내달 1일까지 청주첨단문화산단

  • 웹출고시간2018.03.29 18:26:57
  • 최종수정2018.03.29 19:54:26

지난해 작성된 문화다이어리 수상작 전시회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로비에서 열리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4월 1일까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로비에서 '2017 문화다이어리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2017 문화다이어리상 수상작 8편을 만나볼 수 있으며,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감동을 주는 다이어리상'을 수상한 유경옥씨의 다이어리를 포함한 수상작들의 자세한 속 내용을 볼 수 있다.

문화다이어리는 청주 문화 특화지역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청주시민의 문화 증진을 위해 제작하고 있으며, 1년 동안의 활동을 기록한 일기다. 청주시는 2016년 말 청주지역 청년들의 문화기획 모임인 '청년학당'에서 '여유 한 스푼'을 주제로 기획한 2017 문화다이어리 1만권을 제작하여 배포했으며 이중 13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2017 문화다이어리 수상작 전시를 통해 청주시민들이 1년 동안의 문화 생활의 발자취를 되짚어 보고, 수상자들이 경험한 문화 활동 기록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전시 종료 후 수상자에게 되돌려 줄 예정이다. 올해 배포된 '2018 문화다이어리'도 올 연말에 회수하여 문화다이어리상 시상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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