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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주성초 '두드림' 전국적 인기

3년째 프로그램 운영
정서·심리 등 복합 교육
두드림학교 연찬회 호평

  • 웹출고시간2018.03.28 17:34:20
  • 최종수정2018.03.28 19:30:25

청주주성초에서 운영중인 두드림학교 프로그램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자아존중프로그램의 하나로 요리치료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

ⓒ 주성초
[충북일보=청주] 청주 주성초등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두드림학교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지난 2016년 처음 두드림학교로 지정된 주성초는 올해로 3년째 두드림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면서 학생들의 학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학력교실 프로그램을 수준별로 개설 운영하고 있다.

'두드림학교'는 학습요인 이외에 정서․심리, 돌봄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꿈과 끼를 실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통합적으로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학기 중'과 '방학 중'에 사제동행 프로그램과 자아존중캠프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유발하고 자아존중감을 신장시키는데 기여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에는 토요휴업일에 나 홀로 방치되기 쉬운 두드림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지역에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행복채움열린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오병미 교장은 한국교원대 교원문화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8년 전국 두드림학교 교장 연찬회'에서 지난 2년간 운영했던 사례를 발표해 참석한 교장들로부터 관심을 이끌어 냈다.

오병미 교장은 "복합적인 요인으로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단 한명도 포기하지 않고 모두가 함께 가는 행복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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