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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지역신문 구독 지원

청주 사회복지시설 15곳 대상
생필품 기탁 넘어 '정보복지'
소외계층 간접 교육 기대

  • 웹출고시간2018.03.28 17:22:52
  • 최종수정2018.03.28 19:29:08

이일우(왼쪽 세 번째) SK하이닉스 경영지원실장 등이 28일 청주시청 접견실에서 이범석(오른쪽 세 번째)청주시장 권한대행 등과 지역사회공헌 활동인 '지역신문 활용 사회복지시설 정보복지 지원' 협약식을 하고 있다.

ⓒ SK하이닉스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인 '지역신문 활용 사회복지시설 정보복지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SK하이닉스 이일우 경영지원실장 등은 28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과 사회복지시설 정보복지 지원 협약식을 했다.

이 사업은 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새로운 정보 취득이 어려운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지역신문 구독을 지원해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충북일보 등 지역신문을 구독하게 될 수혜 기관은 가경노인종합복지관,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오송종합복지관 등 청주 소재 사회복지시설 15개소이다.

SK하이닉스는 이 사업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정보 취득의 기회 제공 △청주시 사회복지서비스 다양화에 기여 △지역신문을 활용한 간접 교육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종분 산남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사업으로 평소 신문을 구독하기 어려운 환경의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지역 소식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기존 생필품 위주의 기초복지 사업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영역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SK하이닉스는 청주지역 향토기업으로써 취약계층의 기초복지 및 자립지원을 위한 '행복플러스 영양도시락', 인재육성을 위한 'Do-Dream(두드림) 장학금', '행복 GPS(치매노인을 위한 배회감지기)',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작은 울림이 되고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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