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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기운으로 지역상권 살아나라"

청주 중앙동 소나무길 프리마켓 개장 등
다채로운 공연 마련 원도심 활성화 기대

  • 웹출고시간2018.03.28 17:39:57
  • 최종수정2018.03.28 17:39:57

청주 중앙동 소나무길 입구에서 오는 31일 '소나무길 프리마켓'이 개장한다. 프리마켓에는 지역 공예작가들의 수공예품 등이 전시·판매된다. 사진은 지난해 프리마켓 모습이다.

ⓒ 청주시
[충북일보=청주] 새봄을 맞아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프리마켓과 길거리 공연이 이어진다.

청주시는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원도심의 주민역량강화와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행사와 축제가 이어진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오는 31일 오후 1시 중앙동 소나무길 입구에서 '소나무길 프리마켓'이 개장한다.

올해 개장 8년째를 맞는 소나무길 프리마켓은 지역 공예작가들의 수공예품 등을 전시·판매하는 자리로 3~11월 매주 토요일 오후 1~6시 소나무길 일원에서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4시 내덕2동 첨단문화산업단지 입구에서는 '안덕벌 예술의 거리 주민 축제'가 개최된다.

축제에서 상가번영회는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고 지역특산물을 판매한다. 주민과 청주대 학생이 참여하는 예술공연 및 축하공연 등도 마련된다.

내덕동 자연시장에서는 4월 6일 오후 4시 시장 활성화를 위한 '내덕자연시장 봄맞이 축제'가 열린다.

주민과 동네 예술가회의 풍물놀이, 색소폰 연주와 주민과 상인 노래자랑, 먹을거리 판매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5월 4일 오후 7시부터 중앙동 차 없는 거리 일원에서는 '청춘 버스킹 페스티벌' 개막식이 개최된다.

청춘 버스킹 페스티벌'은 봄·가을 매주 금요일 저녁 시간대 아마추어 인디밴드의 길거리 공연이 선보이는 자리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에서 펼쳐지는 행사들로 중앙동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상인들의 공동체 의식이 강화되는 등 원도심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내덕2동은 본격적인 상권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시작하는 단계로, 중앙동에 못지않은 상권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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