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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3.26 17:51:39
  • 최종수정2018.03.26 17:51:39

전문도슨트 과정을 운영할 예정인 청주시립미술관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미술관(관장 홍명섭)은 전문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도슨트는 해설사를 말하며 과정은 4월 4일부터 6월 6일 총 10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미술관 본관 4층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년 제1기에 대한 청주 시민의 높은 호응도를 반영해서 입문·심화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할 예정이다. 상반기에 운영 될 입문 과정은 총 10회로 구성 되며, 집중도 있는 수업 진행을 위해 40명 정원으로 제한했다.

청주시립미술관에서는 전문 도슨트 과정을 운영하여 전시 해설자로 활용할 예정이다. 사진은 시립미술관 내부.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하반기 심화 과정은 10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며 교육 전문성 확보를 위해 출석률 90% 이상 수강생에 한해서 하반기 진행 될 심화 과정 수강 기회를 제공하고, 심화 과정 수료자는 향후 청주시립미술관 기획전 전문 도슨트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10회로 계획된 강의는 주제별로 각 부문의 전문가들, 미술 사학자와 미술 비평가 등이 담당하게 된다. 홍명섭 청주시립미술관 관장도 강사로 참여한다. 홍 관장은 청주시립미술관 개관이래 첫 미술 전문가 관장으로 한성대학교 회화학과 교수로 정년 퇴임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현대 미술작가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홍 관장은 취임 당시부터 미술관 전문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그는 난해한 현대미술 작품을 관람객에게 설명하는 도슨트의 역할이 미술관 전시기획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주장하며 지난해 1기 도슨트 교육을 실시했다.

도슨트 과정은 전시 해설에 관심 있는 20세 이상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접수방법은 30일 오후 12시까지 청주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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