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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국제·국내 여객 '고전'

2월 항공여객 전년比 21.3%↓
日·中 운항 국제선 회복 전망
제주행 감축 국내 여객 줄 듯

  • 웹출고시간2018.03.25 17:38:27
  • 최종수정2018.03.25 18:53:38
[충북일보=청주] 청주와 제주를 오가는 국내 여객이 감소세로 전환됐다.

국토교통부 조사결과 청주국제공항의 2월 항공 여객은 9만4천756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1.3%인 2만5천692명 감소했다.

국내 여객은 7만6천666명(출발·무임 제외)으로 1년 전에 비해 16%인 1만4천589명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2월 564편이던 항공편이 488편으로 감축된 데 따른 것이다.

사드 보복 조치로 중국 노선이 줄어들며 국제 여객도 고전을 이어갔다.

국제여객은 1만8천90명으로 지난해 2월에 비해 35%인 1만1천103명 감소했다.

국제여객은 일본 오사카 정기노선 개설, 중국 노선 운항 확대 및 재개 등으로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27일부터 주 3회 청주~일본 오사카 노선을 정기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청주~중국 항주 노선을 25일부터 주 2회에서 주 4회로, 아시아항공은 지난 24일부터 청주~중국 북경노선을 주 2회에서 4회로 각각 확대 운항한다.

청주~중국 연길노선을 운항하는 이스타항공과 중국남방항공도 26일부터 주 3회 운항한다.

청주~러시아 하바롭스크와 블라디보스토크 노선도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운항되며 청주~다낭노선도 주 2회 운항된다.

다만 국내선은 운항 감축의 영향을 받게 됐다.

진에어는 청주~제주 간 노선 하계기간(지난 25일~오는 10월 27일) 주간 운항횟수를 49편에서 35편으로 감축했다.

이에 따라 청주~제주 간 운항횟수는 주 136회에서 122회로 줄어들게 됐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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