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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지적측량 민원 폭증…작년 比 40% 껑충

국토정보공사에 추가 측량팀 요청

  • 웹출고시간2018.03.25 17:04:55
  • 최종수정2018.03.25 17:04:55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의 올해 1분기 지적측량 신청 건수가 지난해 1분기보다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416건이던 측량신청 건수가 올해 1분기에는 40%(583건)가량 늘어나 측량에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민원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군은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본부에 추가 측량팀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처럼 지적 측량 신청이 급증한 것은 올 들어 무허가축사 적법화, 불법전용 산지 특례법 등으로 측량 수요가 증가한 탓이다.

여기에 레이크힐스 속리산CC 조성사업, 보은산업단지(제2공구) 조성사업, 공공주택 신축사업, 탄부면 대양지구 지적 재조사사업 등이 더해지면서 민원인이 측량 신청 후 대기 시간이 길어졌다.

군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보은지사는 신속한 지적측량 처리로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본부 산하 다른 지사(5개 시·군 18팀, 연인원 54명)에 인원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는 군 민원과에 한국국토정보공사 보은지사 직원 1명이 파견돼 지적 측량 업무를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국국토정보공사 보은지사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측량일정을 조정하고, 추이를 보아가며 측량팀 추가 지원을 더 요청해 민원인이 측량 지연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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