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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민, 보건의료시설 확충 '첫손가락'

사회조사 결과 25.8% 공공병원·보건소 원 확충 원해

  • 웹출고시간2018.03.25 15:50:08
  • 최종수정2018.03.25 17:45:50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민은 늘려야 할 공공시설로 보건의료시설 확충을 첫 번째로 꼽았다.

25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29일~9월12일까지 지역 내 1천2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 충주시 사회조사 보고서'(95% 신뢰수준에 ±3.71% 포인트)결과 가구·주거부문 가운데 '늘려야 할 공공시설'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나왔다.

가구주 1천200명과 가구원 937명 등 응답자 2천137명 가운데 늘려야 할 공공시설로 25.8%가 '보건의료시설(공공병원·보건소 등)'을 1순위로 들었다.

이어 문화공간 16.6% △공원·유원지 13.2% △공영주차시설 11.8% △보육시설 10.4% △사회복지시설 8.9%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 4.5% △체육시설·경기장 2.8% △어린이놀이터 2.1% △도서관 1.9% △쓰레기소각장·하수종말처리장 등 1.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복수(1순위+2순위) 질문에서도 '보건의료시설'이 37.4%로 가장 높았고 △문화공간 34.8% △공영주차시설 23.0% △사회복지시설 22.1% △공원·유원지 21.6%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 18.6% △보육시설 13.1% △체육시설·경기장 10.9% △도서관 6.4% △쓰레기소각장·하수종말처리장 등 5.0% △어린이놀이터 4.4% 등의 순이었다.

충주지역에는 종합병원 2곳이 있지만, 중증응급환자를 치료하거나 헬기 이송을 위한 이착륙장을 확보하지 못해 의료 불안감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

충주지역의 이런 열악한 의료체계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시종 충북도지사까지 나섰다.

이 지사는 지난해 9월 현안회의에서 "충주지역 주민이 부족한 의료 시스템으로 외지에 있는 병원을 이용하는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다"며 충주지역 의료체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충주시는 2014년부터 사회조사를 진행해 지역개발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와 수요자 중심의 통계서비스를 제공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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