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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올 들어 첫 전국 1위

정부 규제 불구, '행정수도 개헌안' 등 여파로

  • 웹출고시간2018.03.22 17:57:09
  • 최종수정2018.03.22 17:57:09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 한국감정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아파트 주간 매매가 상승률이 올 들어 처음으로 전국 시·도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세종은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지역이 서울·과천 등과 함께 지난해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 따라 규제가 강한 투기과열지구로 묶인 곳이다.

하지만 정부 부처 추가 이전 계획이 발표된 데다, 정부 개헌안에 행정수도 명문화 내용이 포함되면서 부동산 가격이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도 별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 한국감정원
2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3월 3주(19일) 기준 주간(週間)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국 평균 0.01% 올랐다.

세종은 올 들어 2월 19일까지는 계속 떨어졌다. 그러나 같은 달 26일 하락세가 멈춘 뒤 3월 5일 0.04% 올랐고, 12일에는 상승률이 서울과 함께 전국 최고(0.11%)를 기록했다.

이어 19일에는 2위인 서울(0.11%)보다 0.07%p 높은 0.18%를 나타냈다.

한국감정원은 "세종은 신도시 내에서 그 동안 가격이 저평가됐거나 입지 조건이 우수한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세종시는 매매가 상승률이 커지면서 전세가 하락률도 둔화되고 있다.

주간 하락률은 지난 2월 26일의 경우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0.26%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둔화세가 계속돼 3월 19일에는 경북과 함께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0.12%였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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