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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과감한 교육 부문 투자 … 그린스쿨 조성 추진

21일 충북도교육청·진천교육지원청과 MOU … 학성초 시범 추진

  • 웹출고시간2018.03.21 13:59:03
  • 최종수정2018.03.21 13:59:03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21일 진천군청에서 충청북도교육청, 진천교육지원청과 그린스쿨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린스쿨 조성사업은 녹색 딜 사업 핵심 프로젝트로 노후 된 학교시설에 친환경 기법을 적용해 전면 개보수 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진천군 이월면에 위치한 학성초교에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군은 시범사업으로 2년간 4억원을 투자해 역사위인 둘레 길과 유실수 학습장을 조성한다.

주요 시설은 야자매트와 돌수로, 태양광 가로등, 쉼터 등을 설치하고 이 시설은 학생과 주민이 교육 및 여가 활용의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진천군은 연간 교육경비 지원 금액이 학생 1인당 약 45만원에 달할 정도로 충북도내 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지원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평생학습 강화를 위한 100여개의 프로그램 운영과 민간 가정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을 강화하는 등 주민 눈높이에 맞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펼쳐오고 있다.

향후 진천군과 충청북도교육청, 진천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의 성장관리 및 발전방안 마련△ 관내 학교의 다양한 녹화사업의 발굴 △그린스쿨 조성 시범사업 시행, △향후 사업 확대시 관내 각급 학교에 각 기관이 예산 및 행정적 지원에 적극 협력 등 공동발전을 위해 상호 교류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친환경 미래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진천군의 비전에 걸맞게 교육 분야에도 친환경적 투자를 꾸준히 해 나갈 계획이다"며 "아이들이 최적의 환경 속에서 밝고 건강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각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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