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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제천' 참여 잇따라

공공기관 민간단체 캠페인 동참
행안부·道·성남시 충청향우회

  • 웹출고시간2018.03.21 11:50:35
  • 최종수정2018.03.21 19:55:47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화재 참사의 아픔을 딛고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힘내라 제천 가자 제천으로' 캠페인에 공공기관과 민간단체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자매도시인 안산시는 시민소통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 40여 명이 제천을 방문 1박2일 일정으로 워크숍을 갖고 지역 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또 오는 29일과 4월 초에는 충북도와 행정안전부에서 각각 130명, 150명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제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성남시충청향우회도 제천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5월 회원 500여 명이 제천에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시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시는 캠페인 전개 이후 지역 농·특산물 구입을 희망하는 문의가 많아 전국 공공기관에 제천농·특산물 판매 홍보 공문을 발송했으며 시 홈페이지에 구입처와 판매목록을 게시해 누구나 구입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화재 참사로 위축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전국에서 도움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전국단위 기관·단체 워크숍, 선진지 견학 등 각종행사 유치를 적극 추진해 제천 지역경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오는 31일 화재 발생 인근인 용두시민광장에서 '힘내라 제천 특별콘서트'를 열어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해소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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