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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이언구 도의원 "충주시장 출마하겠다"

자유한국당 탈당

  • 웹출고시간2018.03.20 18:09:45
  • 최종수정2018.03.20 18:09:45
[충북일보=충주] 충북도의회 이언구(63·충주2) 의원이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6·13 지방선거충주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이 의원은 2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주변에서 탈당을 계속 만류했지만, 더이상 자유한국당과 같이 할 수없어 지난주 충주시 당원협의회에 탈당계를 냈다"며 "충주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소신은 변함없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변수가 많고 주변 여건이 정리되는 대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다음 달 초 기자회견을 열어 충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기로 했다.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나 바른미래당, 아니면 무소속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당분간 주변 상황을 지켜본다는 계획이다.

이 의원은 애초 지난 5일 탈당 기자회견을 하려다가 주변의 만류로 전격 취소했었다.

이 의원은 2006년과 2014년 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후보로 도의원 선거에 나서 당선, 10대 의회 전반기 도의장을 역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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