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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대기질 개선, 시민이 직접 나선다

환경연합, 시민모니터링단 모집

  • 웹출고시간2018.03.20 18:10:28
  • 최종수정2018.03.20 18:10:28
[충북일보]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23일까지 '청주시 대기질 시민모니터링단'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주시 대기질 시민모니터링단은 미세먼지가 높고 대기질이 좋지 않은 청주시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 청주시민과 시민단체가 직접 참여하는 사업이다.

시민모니터링단은 대기오염 물질이자 미세먼지의 원인인 이산화질소(NO2)·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2가지 물질에 대해 '패시브 샘플러'라는 간이 측정기를 이용해 모니터링에 나선다.

이들은 청주시내 55개 지점(이산화질소 40개·휘발성유기화합물 15개)에 패시브 샘플러를 설치해 24시간(NO2) 또는 72시간(VOCs) 동안 측정하며, 3~11월까지 격월로 모두 5차례에 걸쳐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니터링 결과는 대전대학교 환경공학과 환경모니터링 연구실(김선태 교수)에서 분석한다.

청주시 대기질 시민모니터링단은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043-222-2466)으로 문의하면 된다.

발대식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충북NGO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발대식을 마친 뒤 청주시내 55개 지점에서 1차 모니터링을 동시 진행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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