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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3.20 12:50:13
  • 최종수정2018.03.20 12:50:13
[충북일보=증평]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증평군이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20일 군에 따르면 올 한 해 지역 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신축 및 보수 지원 △냉반방비 및 양곡비 지원 △화재보험가입비 지원 및 가스타이머콕 설치 사업 등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군은 우선 1억1천300만원을 들여 경로당 신축 및 보수사업을 실시한다.

앞서 군은 지난 1월 공고를 통해 사업 신청을 받아 증평읍 증평3리의 경로당 신축과 증평읍 송산3리 등 25개소 경로당에 대한 보수를 결정했다.

보수는 싱크대 및 창호교체, 지붕수리 등이다.

또 1천400여만원을 투입해 도안면 화성4리 등 경로당 17개소에 냉난방기도 보급한다.

지역 내 등록 경로당 114개소에 경로당 운영에 필요한 냉·난방비와 양곡비 등 총 2억3천800만원을 지원한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안전을 고려해 화재보험 가입 및 가스타이머 콕 설치사업도 한다.

경로당 화재보험 가입은 경로당 114개소를 대상으로 총 170여만원을 투입한다.

또 400여만원을 투입, 지역 내 경로당 85개소에 대한 가스타이머콕을 설치해 화재사고를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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