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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녹색관광도시 조성

郡, 경관사업 10억여원 투입
도담삼봉 유원지 봄꽃 장식

  • 웹출고시간2018.03.20 12:53:09
  • 최종수정2018.03.20 16:09:52

도담삼봉 튜율립, 별곡 체육공원 코스모스 길 등이 꽃으로 둘러싸여 절정의 봄 전경을 드러내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사계절 아름다운 녹색경관 조성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올해 9억8천만 원을 들여 단풍나무 가로수 길과 공유지에 꽃길·쉼터를 조성하고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 등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2억 원을 들여 단양읍 도전리(500m), 매포읍 우덕리(2㎞), 대강면 괴평리(1㎞), 적성면 하리(1㎞) 등 4개 구간 도로변에 복자기 나무 등 470여 그루를 심는다.

사진촬영 명소로 이름난 가곡면 보발리∼영춘면 백자리를 잇는 보발재에는 2억 원을 들여 명품 단풍나무길을 조성한다.

소금정공원과 고수대교 등 관광객과 주민이 즐겨 찾는 명소에도 2억8천만 원을 들여 꽃동산과 꽃다리 등을 만들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 단양군
주요 도로변과 공유지 등에도 15㎞ 구간의 꽃길을 꾸민다.

군은 또 2억5천만 원을 투입해 단양읍 도심지와 적성지방도 5호선 등 5개 노선에 가로수의 웃자란 가지와 칡넝쿨 등을 제거한다.

도담삼봉 유원지와 별곡 체육공원 등지에는 튤립과 샐비어, 백일홍 등 초화류 9종 58만 본을 심어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가꾼다.

고수대교와 상진대교, 삼봉대교에는 계절에 맞게 꽃 화분을 비치해 꽃다리를 만든다.

봄 관광 시즌과 함께 단양읍 도심 내 주요 도로변에 팬지와 비올라, 페튜니아 등 초화류로 장식된 대형화분 300개와 가로등 화분 400개를 비치하고 있다.

가을이 되면 상상의 거리 인근에 국화 8만 본을 전시해 국화거리로 만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단양강잔도와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전국적인 인기와 다채로운 행사로 올해도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의 이미지에 걸맞도록 아름다운 녹색경관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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