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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군서면 산불명예감시원 활용 산불 조기대응체제 구축

"산불 꼼작마, 아름다운 군서면, 산림자산은 우리가 지킨다"

  • 웹출고시간2018.03.20 10:48:55
  • 최종수정2018.03.20 13:46:00

옥천군 군서면 회의실에서 20일 산불명예감시원 위촉식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최근 산불의 50% 이상이 봄철에 발생하고 있다.

올해도 건조한 봄철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예방 홍보와 감시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옥천군 군서면에서는 현재 산불방지를 위해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사전 예방 활동을 보다 강화하고 조기대응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20일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지역 노인봉사대원 등 35명을 산불 명예감시원으로 위촉했다.

명예산불감시원 위촉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대비한 선제적 조치로 산불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등 어르신들에게 효과적인 산불 예방홍보는 물론, 산불 발생 시 초기진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엽 면장은 "해마다 산림 주변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을 소각하다 한순간 실수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어, 공무원과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산불감시원 위주의 감시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명예산불감시원 위촉으로 자발적인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빈틈없는 산불감시체계를 구축하는 만큼, 명예산불감시원들께 우리 고장의 아름다운 산림을 우리가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소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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