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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24시간 소통의 장(場) 마련

'나라장터 조달통(通)' 신설

  • 웹출고시간2018.03.20 12:59:14
  • 최종수정2018.03.20 12:59:14
[충북일보]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에 고객과 조달청간 소통창구가 마련된다.

조달청은 조달고객(조달기업, 공공기관 등)들이 공개적으로 제도개선을 제안하고,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나라장터 조달통(通)' 게시판을 신설한다고 20일 밝혔다.

조달청은 제안된 내용에 대해 다른 고객들의 댓글의견을 고려하고 심층분석과 정책판단 등을 거쳐 정기적으로 답변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조달청은 향후 바라보는 '고객중심 조달행정 발전방안'을 발표하며 조직 내·외부 소통강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나라장터 조달통' 신설도 같은 취지에서 이뤄졌다.

'나라장터 조달통'은 공공조달 제도개선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을 24시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사용자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기업', 또는 '기관'으로만 표시해 익명을 기반으로 자유로운 글쓰기가 가능하며, 이용자 상호간에도 댓글을 달거나 추천을 할 수 있어 의사표시가 가능하다.

또한 A라는 조달기업이 조달제도 개선에 대해 제안을 하면, 기존에는 조달청에서 A에게만 답변을 남겼지만, 이제는 모든 나라장터 이용자가 알 수 있도록 공개 답변이 이뤄진다.

조달청은 제도개선 제안 외에도, '나라장터 조달통'을 활용해 '조달업무 이렇게 바꾸었습니다'를 운영할 계획이다.

고객들의 관심도가 높거나 파급효과가 큰 정책 및 제도개선 사항을 선별해 분기별로 게시하고, 이에 대한 직접적인 의견수렴을 받을 예정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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