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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3.20 10:16:39
  • 최종수정2018.03.20 10:16:39

영동군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가정을 순회하며 이동빨래방을 운영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이동빨래방' 차량이 올해도 마을 곳곳을 다니며 함박웃음을 전한다.

군에 따르면 군은 영동군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등 스스로 세탁하기 어려운 대상자 직접 찾아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 빨래방을 운행한다.

세탁에서 건조까지 가능한 17kg 용량의 드럼세탁기 4대가 탑재된 이 이동빨래방은 월 11회 각 읍·면 마을을 순회하며 세탁물 수거·세탁·건조까지 빨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겨울옷, 담요, 이불 등 노인들이 가정내 세탁하기 쉽지 않은 대형세탁물도 처리할 수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다.

이동빨래방이 인기를 끌며 추가 운영을 요구하는 군민들의 지속적인 건의가 있어 군은 올해부터 한 달 앞당긴 2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또한, 서비스 마을을 매월 3~4회 추가로 늘려 기존 99회에서 133회로 증차 운영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이동 빨래방 운영을 늘려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통과 나눔으로 체감형 복지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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