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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쿠키·크런치바·휘낭시에…" 쌀의 변신 아시나요?

충남도 농업기술원, 6가지 가공식품 개발해 본격 보급

  • 웹출고시간2018.03.19 18:32:20
  • 최종수정2018.03.19 18:32:20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쌀을 주재료로 개발한 시리얼(왼쪽), 초코쿠키.

ⓒ 충남도
[충북일보] "초코쿠키, 초코크런치바, 시리얼, 휘낭시에(Financier·금괴 모양을 닮은 프랑스 과자류)…"

주로 밀가루나 잡곡류를 가공해 만드는 식품이다. 이런 가운데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쌀을 주재료로 하는 이들 가공식품 6종을 개발, 최근 보급에 들어갔다.

가공품 별 제조법을 보면 우선 초코쿠키는 쌀가루에 설탕·버터·계란 등 부재료를 섞어 오븐에 굽는다. 이어 초콜릿을 묻힌 뒤 볶음쌀, 건조 사과, 딸기 등으로 장식한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쌀을 주재료로 개발한 초코쿠키(왼쪽), 초코크런치바.

ⓒ 충남도
초코크런치바는 볶음찰현미를 초콜릿과 섞어 성형하는 방식으로 만든다.

시리얼은 볶은 찰현미나 옥향흑찰에 찰수수·찰기장·율무 등을 섞은 다음 곡물과 볶음땅콩, 사과·딸기·배·감 등 건조과일을 혼합해 완성한다.

휘낭시에는 현미가루와 계란 흰자, 버터, 아몬드분, 박력분, 옥수수가루 등을 혼합해 굽는 방식으로 만든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현미를 주재료로 개발한 '휘낭시에(Financier·금괴 모양을 닮은 프랑스 과자류)'.

ⓒ 충남도
조희제 농식품가공팀장은 "쌀은 성장기 청소년에게 필요한 라이신과 같은 필수아미노산이 밀가루보다 2배 이상 많이 함유돼 있는 데다, 쌀에 포함된 지방질은 75%가 불포화 지방산이어서 주식으로 매우 좋은 식품"이라고 했다. 그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인스턴트 식품 선호 추세, 식습관 서구화 현상 등으로 인해 소비량이 매년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충남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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