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9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대 약학과 김영수 교수, 기미 주근깨 제거 로션 개발

국제저명학술지에 약물타깃 논문발표

  • 웹출고시간2018.03.19 18:29:01
  • 최종수정2018.03.19 18:29:14

김영수교수

[충북일보] 충북대 약학과 교수가 여성들의 고민인 기미와 주근깨를 제거하고 피부미백효과에 탁월한 로션을 개발해 화제다.

충북대에 따르면 약학과 김영수 교수가 피부 색소질환을 개선하는 약물 타깃에 대한 연구논문을 국제저명학술지 쎄라노스틱스(Theranostics) 2018년 2월호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논문은 알파-비니페린이 cAMP/PKA가 유발시킨 인산화 써킷의 피드백 종결을 촉진하여 피부 과색소를 개선한다는 내용으로 원천기술로 발굴한 천연추출물은 기미, 주근깨 등 색소질환을 가지고 있는 여성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에서도 피부 미백효과를 나타냈다.

이 제품은 산학협력사업으로 오송에 위치한 코씨드바이오팜의 화장품 소재 규격화 기술과 경기 인천에 있는 셀트리온의 화장품 완제 마케팅 기술을 접목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화장품 승인을 받은 후, 크림/로션 제품의 기술상용화를 실현했다.

김 교수의 논문이 실린 쎄라노스틱스(Theranostics)는 인용지수가 8.766으로 의학연구 실험 분야의 128개 SCI(E) 저널에서 상위 8등 (JCR 상위 6%)에 해당하는 국제저명학술지다.

김 교수는 피부 색소질환 뿐만 아니라, 선천성 면역의 염증질환에 대한 약물타깃 연구를 수행해 SCI(E) 저널에 250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그는 차세대 약학 BK21+ 사업단장으로 의약학 분야의 최우수사업단 표창을 받은바 있다.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