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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3.19 13:03:14
  • 최종수정2018.03.19 13:03:14

19일 청천농협에서 김태성 괴산지부장과 안태기 청천농협 조합장이 정지연씨 가족에게 항공권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 농협괴산군지부
[충북일보=괴산] 농협괴산군지부와 청천농협은 19일 청천농협에서 베트남이 모국인 정지연씨 가족 4명에게 모국방문 왕복항공권 및 체재비를 전달했다.

베트남이 국적인 정지연씨는 청천면에 거주하는 김양회씨와 2009년에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1만㎡의 밭농사를 지으면서 시어머니를 모시고 있으며 밝은 성격 탓에 마을주민들과도 소통도 잘해 주위에 칭찬이 자자하다.

정지연씨는 “농사일을 하는 남편을 도와 바쁜 농사일에 집안형편도 어려워 결혼10년이 지났지만 모국방문을 하지 못했는데 농협에서 모국방문기회를 주어 그리워하던 고향부모님을 만날것을 생각하니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농협에서는 농촌지역이 빠른 속도로 외국인 아내가 중심이 되는 다문화가정으로 재편되고 있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모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농촌지역 여성결혼이민자에게 모국방문 기회를 제공해 한국생활에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2007년부터 모국방문 지원을 하고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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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