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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3.19 11:21:06
  • 최종수정2018.03.19 11:21:06

영동소방서 남·여의용소방대원들이 지난 18일 관내 포도밭에서 포도나무 제거 및 비가림막 정비를 하고 있다.

ⓒ 영동소방서
[충북일보=영동]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와 농가활성화를 위한 생산적 일자리 봉사활동에 영동소방서 의용소방대가 발 벗고 나섰다.

지난 주말인 17, 18일 영동남성·여성의용소방대, 황간여성의용소방대, 용화·학산의용소방대원 80여 명은 각 지역 일손이 부족한 포도과수원 등을 찾아 포도나무 제거 및 하우스 비가림막을 정비하는 등 휴일도 잊은채 구슬땀을 흘렸다.

영동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은 본연의 업무뿐만 아니라 지역의 파수꾼이자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어려운 지역 이웃을 위해 소화기와 감지기 전달, 화재피해 복구활동, 장학금 전달 등 다방면에서 솔선수범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칭송이 자자하다.

또한 영동소방서 13개대 의용소방대는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생산적 일자리사업과 연계한 봉사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으로 농촌지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는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것 뿐 아니라 각 종 봉사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농촌지역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 주신 의용소방대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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