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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택견단 '토요 상설공연' 진행

3~11월까지 충주택견원에서 진행
중앙탑공원 및 충주세계무술공원서 우륵국악단과 합동공연도 추진

  • 웹출고시간2018.03.19 13:55:58
  • 최종수정2018.03.19 13:55:58

충주시립택견단은 우리 민족 고유의 무예인 택견을 널리 알리기 위해 3~11월까지 충주택견원에서 '토요상설 공연'을 진행한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택견단이 매주 토요일 상설공연을 갖는다.

충주시에 따르면 상설공연은 시립택견단이 지난해 처음 시도한 수시공연이 관객들의 호응도가 높아 더 많은 관객들과 호흡하며 택견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상설공연은 지난해 호응이 컸던 '옛 택견판'과 '택견원 열려라! 이크 에크'로 3~11월까지(7·8월 제외) 충주택견원에서 진행한다.

'옛 택견판'은 조선후기 유숙의 풍속화 '대쾌도'에 그려져 있는 택견의 모습을 재현한 것이다.

시립우륵국악단의 사물놀이에 맞춰 붉은 띠를 두른 윗대와 푸른 띠를 두른 아랫대 2팀(각 5명)으로 나눠 서로 '택견 맞서기'를 하는 것으로 택견의 부드러움과 강인한 모습을 엿 볼 수 있다.

'택견원 열려라! 이크 에크'는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으로 택견발질ㆍ품밟기 등 택견체험을 할 수 있다.

시립택견단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달팽이놀이·딱지치기·신발던지기 등 전래놀이 체험, 중앙탑·충주고구려비 등 문화재 아트체험 등과 결합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시립택견단은 '찾아가는 토요 상설공연'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중앙탑공원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시립우륵국악단과 합동공연도 추진한다.

합동공연은 택견과 국악의 고장 충주의 이미지를 높이고 택견단과 악단의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해 마련했다.

공연정보는 충주시청 또는 충주시택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립택견단은 지난 17일 중앙탑공원에서 올해 첫 '옛 택견판'을 재현해 따뜻한 봄을 맞아 중앙탑공원을 찾은 많은 시민들과 외지 관광객들에게 전통무예 택견의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에게 택견을 알려 충주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토요 상설공연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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