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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청주시립교향악단 144회 정기공연

정통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선보이다

  • 웹출고시간2018.03.19 18:54:29
  • 최종수정2018.03.19 18:54:31

청주시립교향악단 제144회 정기공연 프리미엄 시리즈가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 청주시립교향악단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봄 기운과 함께 정통 클래식의 선율을 느낄 수 있는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류성규) '프리미엄 시리즈Ⅲ' 공연을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갖는다.

청주시립교향악단 프리미엄 시리즈3 포스터

청주시립교향악단 제144회 정기공연 '프리미엄 시리즈Ⅲ'는 뛰어난 지휘 테크닉으로 작곡가의 열정을 잘 이끌어내고 협연자를 충분히 배려하는 류성규 지휘자가 인간의 비극과 그것에 맞서는 의지를 담은 환희의 피날레, 쇼스타코비치의 작품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 모차르트의 호른 협주곡을 김홍박과 협연으로 전통 클래식의 본향을 감동으로 전할 것으로 보인다.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Overture 'Ruslan and Lyudmila'를 시작으로 모차르트가 두 번째로 작곡하고 호른 협주곡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로이트게프를 위한 발트 호른 협주곡 'Horn Concerto No.4 in Eb Major K.495'를 김홍박과 협연하게 되는 것이다. 김홍박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이며 동아음악콩쿠르 수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석사, 베를린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재원이다.

끝 연주로는 스탈린에 대한 공포에 굴복하여 사회주의 리얼리즘이라는 사조를 받아들인 작품으로 가장 비극적이고 저항적인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Symphony No.5 in d-minor op.47'을 연주하게 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봄 공연은 교향악단 프리미엄 시리즈의 하나로 깊이와 색다른 선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특히 호른이라는 이색 악기와 협연을 통해 어느 공연과는 확실히 다른 감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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