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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3.18 15:21:59
  • 최종수정2018.03.18 15:21:59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초유은행사업 시행을 위해 지역 11개 낙농가와 협약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초유은행사업에 참여한 낙농가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보은옥천영동축협
[충북일보=보은]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지난 16일 초유은행사업 시행을 위해 지역 11개 낙농가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농가는 보은 최상율·강인향·양병철·이형석 농가, 옥천 김문식·조복자·이경은 농가, 영동 서창호·박선용·김주섭·정규현 농가 등 11곳이다.

이번 협약으로 보은·옥천·영동군은 한우농가에 초유를 상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협약에 참여한 낙농가가 우량한 초유를 축협에 공급하고, 축협은 초유를 필요로 하는 한우번식농가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송아지를 낳아도 젖이 나오지 않거나, 젖을 물리지 않는 어미 소가 있을 때 송아지에게 초유를 먹임으로써 송아지 질병예방과 폐사율을 낮추고 육성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지난해 낙농가로부터 959ℓ의 초유를 공급 받아 315농가에 924ℓ를 지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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