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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단양시민행동 권석창 의원 조속한 상고심 판결 촉구

대법원 찾아 1천318명 서명 담긴 탄원서 제출

  • 웹출고시간2018.03.18 15:21:07
  • 최종수정2018.03.18 15:21:07

제천단양시민행동 관계자들이 자유한국당 권석창 의원의 조속한 상고심 판결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대법원에 제출하고 있다.

ⓒ 제천단양시민행동
[충북일보=제천] 제천단양시민행동이 최근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자유한국당 권석창(제천·단양) 의원의 조속한 상고심 판결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대법원에 제출했다.

이들은 "권석창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오는 5월 14일까지 판결해 달라는 탄원서를 대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단체는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거리 서명(221명)과 온라인 서명(1천97명)을 통해 모두 1천318명의 서명을 받았다.

제천단양시민행동 관계자는 "서명운동에 참여한 제천시민은 유죄 또는 무죄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며 "엄정하고 신속하게 처리해 5월 14일 이전 판결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제천·단양지역은 송광호 전 의원의 재임 기간 구속으로 정치적 공백의 피해를 경험했다"며 "만약 5월 14일이 지나 권 의원의 당선무효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1년간 국회의원 부재로 정치 공백이 불가피하다"고 탄원 배경을 설명했다.

제천단양시민행동은 주민과 제천참여연대, 제천시민사회단체협의회, 민주노총제천단양지부 연대 모임이다.

권 의원은 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지난달 21일 대전고법에서 열린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받아 당선 무효 위기에 놓였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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