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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금왕장학회, 2018년도 장학생 12명 선발

금왕읍행정복지센터서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 웹출고시간2018.03.18 14:24:38
  • 최종수정2018.03.18 14:24:38
[충북일보=음성] 재단법인 금왕장학회는 올해의 장학생으로 12명을 선발하고 장학금 2천10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지난16일 금왕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가진 2018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장학금을 모두 지급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금왕장학회에 11년째 고물 등을 팔아 장학금을 기탁해온 남해원(95) 어르신을 비롯해, 장학회에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온 금왕읍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삼왕새마을금고 등 기관사회단체 대표가 참석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수여는 지난 1월 31일부터 15일간 모두 25명의 학생이 신청했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장학생 선발을 위해 지난 3월 2일 장학생 선발 심의위원회(위원장 안병윤)의 심의를 거쳐 12명의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제28차 금왕장학회 이사회에서 장학생을 최종 확정했다.

올해 장학금 지급액은 고등학생은 100만 원, 대학생은 작년보다 50만 원 상향된 250만 원으로 모두 2천1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여용주 금왕장학회 이사장은 "지속적인 장학기금 조성으로 지역발전에 초석이 될 숨은 인재를 확대 발굴해 금왕읍 교육 발전 및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도에 창립한 (재)금왕장학회는 현재 6억 5천100만 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매년 12명씩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왔으며, 2017년까지 총 80명의 학생에게 1억 1천300만 원을 지급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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