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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공무원, 훈훈한 지역사회 만들기 앞장

봉사활동 연중 실시, 군민 참여 유도

  • 웹출고시간2018.03.17 23:29:50
  • 최종수정2018.03.17 23:29:50

영동군 공무원들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공무원들이 지역의 다양한 복지수요를 찾아 해결하고 행복 나눔과 이웃사랑 실천에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은 자원봉사자 특별교육, 공무원 동호회별 자율 자원봉사 지원, 공무원 재능봉사단 운영 관리 등 공무원 자원봉사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연중 추진한다.

무엇보다도 자원봉사활동에 공무원들이 앞장서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활성화를 유도하고, 공직자 개인이 보유한 재능을 나누며 보람과 긍지를 갖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문화 풍토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군은 군정 주요 방침인 '복지의 맞춤화'에 맞춰 누적인원 926명의 공무원들이 86회에 걸쳐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올해도 관내 농촌일손돕기, 환경정화활동, 헌혈, 사회복지시설 및 경로당 방문 등으로 지역사회 곳곳에 사랑과 행복을 전파하고 있다.

군은 공무원 봉사활동이 단순히 보여주기 식의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군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침체된 농촌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주민 바로 곁에서 소통하며 현장행정의 연장선에서 다양한 분야의 시책개발의 토대를 다진다.

우선 모든 공무원을 대상으로 '1365 자원봉사포털시스템(www.1365.go.kr)'에 의무 등록해 지속적으로 실적을 관리할 예정이다.

직원들이 봉사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참여 우수 공무원에는 할인가맹점 이용, 우수봉사자 해외봉사 기회 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서별 자체계획 수립에 의거, 취약계층·기관 자매결연으로 지속적인 봉사를 권장하고, 연 2회 상·하반기 봉사활동 정례화를 추진한다.

또한 동호회별 자율봉사, 퇴직공무원 활동 지원 등 봉사활동 주체를 다양화시켜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전환과 사회적 참여분위기를 확산해 나간다.

이를 위해 군은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봉사활동, 재능 기부로 공무원 개개인의 전문성과 재능을 활용하고 봉사가 필요한 수요처를 다각적으로 발굴·연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따뜻하고 행복한 영동을 만들기 위해 공직자들이 앞장선다는 일념으로 군민이 필요로 하는 곳 어디든지 달려가, 맞춤형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며 "공직자는 물론 모든 군민들이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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