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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3.15 14:06:48
  • 최종수정2018.03.15 18:57:58
[충북일보] 음성군 소이면 오리 농가에서 나온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H5N6형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

충북도 AI 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3일 음성의 육용오리 폐사체에서 검출된 H5형 항원을 검사한 결과 H5N6형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진됐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발생농장 중심으로 반경 3km내의 오리 9천640마리와 메추리 3만2천마리를 살처분한 뒤 현재 농장내 세척·청소 소독 등을 실시하고 있다.

긴급한 역학관련 시설 18곳에 대해서는 이동제한과 함께 긴급 검사를 진행했다.

현재 사육중인 농가는 12곳으로, 임상 및 간이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도는 이 농장에 대해 최대 잠복기간인 21일 동안 4~5일 간격으로 예찰 및 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10km 방역대 내에 닭 22농가 등 25농가에 대한 일제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도는 도내 오리농가(68곳)에 대해 지역별 1~3단계로 전 농가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음성군 전체 가금류에 대해 7일간 제한적 이동중지를 하고, 10km내 방역대에 속하는 가금농장별 개별통제를 강화키로 했다.

통제초소 19곳과 거점소독소 1곳도 증설 운영한다.

도 방역대책본부는 "다음 주까지가 추가 발생여부의 고비로 판단하고 지역별, 농장별 차단대책에 주력할 것"이라며 "가금농가에서는 농가간 모임을 금지하고, 자기 농장에 대해서는 축주 자신부터 방역수칙과 출입차량·사람 통제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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