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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성인 문해교실 활성화된다

꽃동네 노숙인요양원-군 협약
요양원 '초등학력 인정기관'
3년간 한글교육 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18.03.15 11:30:38
  • 최종수정2018.03.15 19:55:13

지난 14일 오후 음성군청에서 이필용 군수와 박동열 원장이 노숙인들의 문해교육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음성군청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꽃동네 노숙인요양원(원장 박동열)과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꽃동네 노숙인요양원이 충북도교육청으로부터 2018년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3년간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도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군에서는 글을 모르는 지역 주민을 위해 마을 등으로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2016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한글교육, 금융문해(보이스피싱 예방), 교통문해 등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필요한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주는데 초점을 맞춰 문해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문해교육은 평생학습의 가장 기본이면서 가장 중요한 영역이다"며, "학력인정 문해교육을 통해 자아실현을 이루고, 활력있는 복지 음성을 실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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